6~7 월 PS 및 블로그 관련 잡다한 일지

6~7월 두 달 동안 무엇을 하였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정리하고, 또 다짐하는 정기 컨텐츠이다. 

Codeforces

2등. 대기록. 이제 다시 코포를 열심히 할 때가 온 것 같다. 코포를 너무 하나도 안했다. 거의 두 달 가까이 코포를 쉬었고, 이제 다시 시간이 많을테니 열심히 달려봐야겠다.
2등 코포 글은 여기서 볼 수 있다. 

BOJ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거의 붙어있어서 6~7월에 시험을 두개나 보게 되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문제 수가 많지 않다. 지난번 이후로 약 63개 정도 늘었으며 하루에 딱 한 문제씩 푼 꼴이다. 근데 실버 - 골드 문제를 너무 많이 풀어서 다음과 같이 보이는 것이다. 실제로 70문제를 푸는 데 걸린 시간을 다 합치면 얼마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Solved.ac

드디어 다이아 1을 찍었다!!! Segment Tree Beats 로 경험치 사기를 좀 많이 치기는 했다. 최근에는 DP 문제를 많이 줄이고 자료구조 관련 문제를 많이 풀었다. 등수도 71등에서 55등 까지 많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자료구조 경험치가 확 늘었다. 왼쪽의 표를 보니까 문자열이 정말 가관이다... 문자열을 좀 풀기는 해야할 듯 하다. 

대회 준비

어제 국민대학교 알고리즘 경시대회 예선을 봤고 1시간 2문제를 27분 컷 냈다... 사실 이 대회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올해 기다리고 있는 메이저한 대회는 두 개가 있다. 하나는 교내 경시대회이고, 하나는 KOI이다. 

KOI 대비를 위해서 일주일 동안 KOI를 쭉 돌았다. 그러고 나서 업솔빙을 좀 했다. 하지만 아직 안 풀린 문제들도 있고, 블로그에 풀이를 정리 하지 않은 문제들도 많다. 아마도 방학 초반부에는 KOI를 마무리 하면서 블로그에 2013~2019의 모든 풀이를 다 올리지 않을 까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준비했다.

그런데 준비를 하다 보니까 koi 2차는 열리지 않을 것 같고, 더 중요한 부분은 교내경시가 되었다. 교내 경시의 핵심은 어느정도 쉬운 난이도의 문제들을 빠르게 푸는 것. 그리고 문제 셋 중 쉬운 문제를 빠르게 캐치해서 풀어내는 것이 있다. 특히 구현에서 잘못 말리는 순간 답이 없게 된다. 
내가 정말 약한 부분이고, 작년에도 대회를 말아먹었다. 그래서 올해는 말아먹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기본적으로 블로그에 STL 글들을 올려서 STL 숙련도를 높이려고 했다. STL 활용을 잘 못해서 망한 기억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코딩 스피드와 쉬운 난이도의 구현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법을 익히기 위해서 실제 시험과 같이 2시간을 딱 잡아놓고 실~골 랜덤문제를 뽑아놓고 셋을 돌았다.

그런데 교내 경시 일정도 방학 이후로 미뤄졌다.

블로그

블로그는 두 달 동안 글 30개. 별로 많이 올리지는 못했다. 이 역시도 시험기간이 많이 시간을 잡아먹었다. 그래도 사람들은 꾸준히 와주셨다. 글을 열심히 보러 와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TO DO

대회 준비

방학때 계속 해서 낮에는 2시간을 잡고 실~골 랜덤문제. 밤에는 플레 정도의 문제를 풀지 않을까 싶다. 원래라면 밤에 koi 2차 처럼 플~다 4문제를 놓고 4시간을 잡아서 풀겠지만, 입시 이후로 일정이 확정난 이상 굳이 그럴필요까지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적어도 KOI 셋은 마무리 지을 것 같다. 혹은 내가 직접 다시 대회를 열어버릴지도?...

블로그

STL을 일단 글을 계속 써야 할 것 같다. 우선순위 큐, lower bound, set,map등등 아직도 할게 많다.
KOI 마무리를 하면서 2013~2019 모든 년도 풀이글을 올리려고 한다. 물론 모든 문제에 대한 풀이가 다 있지는 않을 것 같다.
교내 경시 대비 글은 간단간단하게 계속해서 올라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