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다한 것들 9

방문객들께 바라는 점

최근에 바키라님의 이 글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많이 경험해 보고, 고민하고 있던 부분을 잘 짚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저도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고마운 방문객들께 2가지 부탁을 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피드백 글에 대한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이 부분이 읽기 힘들었다. 이 부분에 그림등을 첨부해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 부분의 내용이 틀린 것 같다. 등의 피드백은 언제나 감사히 받겠습니다. 작년에 질문한 친구에게 블로그를 보여주면서 코사라주 알고리즘이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는 건지 설명했는데, 조금 이따 그 친구가 뭔가 이상하다면서 다시 질문했습니다. 알고보니까 스택에 노드를 넣는 시점을 방문 완료가 아닌 노드에 방문한 즉시 넣는 것으로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바로 ..

Fanatic Genius 5회전 참가후기

서론 내 지인 중 더 지니어스를 굉장히 좋아하고 굉장히 머리 좋은 분이 한 분 있다. 내가 다니는 동안 그 형이 학교 내부 더 지니어스를 3번이나 개최했고, 퀄리티도 굉장히 훌륭했다. 나도 거의 모든 회차를 외운 애청자로서 참가를 했고, 2번 준우승과 1번 우승을 하였다. 이번에는 그 형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좀 큰 규모의 지니어스인 "Fanatic Genius"를 개최하고 있다. 그 중 5회전에서는 딜러들의 지인들이 게스트로 참여하게 되었고, 그렇게 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후기를 그렇게 잘 작성하는 것도 아니고, 기억력이 그렇게 좋은지도 모르겠고, 플레이어도 처음 봤기 때문에 굉장히 헷갈렸다. 쓰고 싶어서 기억에 의존해서 쓰기는 하지만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규칙 ..

시 - 크리스마스 선언문

크리스마스 선언문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다가오고 소복소복 눈이 쌓이고 캐럴송이 길거리에 울려 펴지면 올해도 선언합니다. 산타는 있노라고 그러면 올해도 어김없이 산타할아버지는 머릿속에 선물을 넣고 갑니다. 어린 시절의 행복, 어린 시절의 순진, 어린 시절의 추억들 내 선언문은 찢긴지 오래지만, 찢겨질 수 없었던 글귀들만큼은 가슴 깊이 새겨둡니다.

시 - 집 앞 놀이터

집 앞 놀이터 너무 바쁜 현재 때문에,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서. 그렇게 살다보니 어느새 추억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그 추억을 다시 떠올리기 위해 추억이 묻혀있는 집 앞 놀이터를 나가봅니다 술래잡기를 하던 추억... 미끄럼틀을 타던 추억... 과거를 생각하며 벤치에 앉아보았습니다 놀이터 벤치에 앉아서 주위의 모든 것을 둘러보니 모든 곳이, 모든 것이 똑같아 보였지만, 그곳에는 딱 두 개, 나와 시간만 바뀌어 있었습니다.

시 - 우상을 바라보며

우상을 바라보며 당신이 별들을 노래했듯이 당신이 희망을 노래했듯이 시간을 노래해보려 합니다. 현재를 노래해보려 합니다. 어떤 삶을 살아오신 겁니까 어떤 절망을 경험하신 겁니까 얼마나 고통스러우셨길래 그러한 희망을 노래하신 겁니까 저는 현재를 노래하려 합니다 저는 시간을 노래하려 합니다 당신이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하듯이 모든 것을 죽어가게 만드는 시간도 사랑하려 합니다 더 이상 과거에 살 수 없고 미래에 살아보지도 않은 제가 감히 시간을 노래해 봐도 되는 겁니까 과거에 살아봤고 미래에 살 것이기 때문에 감히 시간을 노래해보려 합니다

시 - 완벽한 하루

완벽한 하루 완벽한 오늘만을 꿈꿔왔는데 한 달을, 일 년을, 혹은 그 이상을 오늘만을 위해서 달려왔는데 그 수많은 시간조차 오늘 하루와 맞바꿀 수 없었습니다. 나는 그것을 왜 몰랐을까요 나는 왜 그러한 판단을 했을까요 오늘 하루를 머릿속에 다시 그려볼수록 아쉬움만이 머릿속에 피어납니다 아침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야속하게도 우리는 일방통행 길을 걸어가기에 오늘도 다시 완벽한 어떤 미래의 하루를 꿈꿔봅니다

시 - 시간은 모순이다

시간은 모순이다 시간은 모순이다 나랑 제일 가까이 있는 것 같지만 제일 멀리 있는 것 같다 나에게 행복한 추억을 주지만 아쉬움과 후회를 주기도 한다 내가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지만 끝이라는 곳으로 데려가 버린다 내가 빨리 가자고 하면 천천히 가지만, 내가 천천히 가라고 하면 빨리 간다 시간은 언제나 정확해서 나에게 더 커다란 모순을 남긴다 시간이 만든 모순… 그리고 사람이 만든 시간…

휴식 기간... & 예고의 예고

한동안 PS도 별로 안하고 있고 블로그 글도 안 쓴지 좀 된 것 같다. 한동안 이쪽에 시간투자를 아예 안하고 있다. 사실 못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시간을 쏟아야 할 다른 곳이 생겼기 때문이다. 조만간 그곳에 시간을 좀 더 쏟은 후 좋은 소식으로 다시 돌아오려고 한다. 앞으로 조만간은 계속 포스팅 양이 확 줄 예정이다...

시작 글

안녕하세요! 코더 stonejjun입니다. 원래 작년에 시작하려고 했는데, 많이 늦어졌네요;; 코딩할 때 사이트는 보통 백준(https://www.acmicpc.net/)과 codeforces(http://codeforces.com)를 사용중합니다. 백준이나 알고리즘, 그리고 개발 관련 글 들은 가끔 올라올 수 있는데, codeforces는 거의 항상 참가해도 후기는 굉장히 드물게 올라올 것 같아요.. 닉네임은 보통 stonejjun(codeforces) 또는 stonejjun03(baekjoon)을 사용합니다!! 앞으로 가끔씩 돌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