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어떤 점이 도형의 내부에 있는지 판별하는 알고리즘을 설명하려고 한다. 엄청 많이 쓰이는 것도, 엄청 까다로운 것도 아니지만 나름 중요하며, 어쩌면 쉬어가는 타임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도형에서의 점의 내부 판별 들어본 사람은 들어봤을만한 문제이다. 꼭 정보가 아니어도 한 번쯤은 책이나 어디에선가 점이 도형의 내부에 있는지 외부에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한 것을 봤을만하다. 점에서 외부로 선을 그었을 때 도형과 짝수번 만나면 외부, 홀수번 만나면 내부이다. 위의 그림에서 확인하고 싶은 점에 대해서 먼 점을 찍으면 그 둘을 이은 선분이 도형을 한 번 지나칠때 마다 내부와 외부가 바뀐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전 글에 나와있는 선분 교차 알고리즘을 이용하면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