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CO 풀이글들을 본격적으로 적기 전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USACO는 나와 굉장히 관련이 깊다. 옛날에 한창 늅늅이고 잘해지고 싶던 마음이 강했던 시절, 정올 국대님 몇 분 한테 무슨 문제를 풀면 좋을지를 물어보았었다. :GOD:들의 답은 한결같았다. USACO를 돌아라. 멀리 메일을 보냈더니 근처 사람이 대답해준 사건도 있었지만, 아무튼 USACO는 좋은 셋이다라고 많이 이야기한다. 문제의 질 자체도 괜찮을 뿐만이 아니라 풀이도 다 제공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USACO를 많이 돌았다. silver를 쭉 돌고, 공부 좀 하다가 다시 gold를 돌았다. 셋을 도는 것의 장점은 지금까지 내가 배운 내용들 중 문제에 맞는 적합한 알고리즘을 선택하는 과정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것..